PS4 팔라딘스 트로피 '하드캐리' 획득

 팔라딘스 트로피 중에 싱글 시지모드에서 20명의 적을 처치하면 딸 수 있는 'hard carry'라는 트로피가 있습니다. 이것을 저는 뒤늦게 땄는데요. 플랭크 위주로 플레이를 했더라면 금방 딸 수 있는 트로피이지만 제가 플랭크를 잘 하지 않아서 뒤늦게 획득하게된 트로피입니다. 

 플랭크 챔피언을 쓸 때 이비와 벅을 썼었거든요. 지금이야 벅이나 이비를 하면 운좋을 때 20킬은 가뿐하게 올릴 수 있는데 초반에는 20킬을 따내는 것은 남일인 줄 알았습니다. 플랭크를 한다 하더라도 잘해봐야 10명 미만으로 킬을 올렸거든요. 하드캐리 이 트로피를 과연 딸 수는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늦게나마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플레티넘 달성까지 트로피 하나 남았습니다. 라스트 원 스탠딩 하나 남았는데 이 트로피야말로 진짜 따낼 수 있는 트로피인가 싶습니다. 각설하고 하드캐리 트로피 획득했을 때 잽싸게 캡쳐한 스샷을 기념으로 올려봅니다.

하드캐리 트로피를 획득했을 때 챔피언이 누구였는고하니, 그로버. 힐러입니다.

저격 딜러 보다 먼 거리에서 던지는 정확한 도끼질과 잽싸게 거리를 좁혀서 아군에게 힐을 주는 테크닉만 익힌다면 랭크전에서 그로버로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습니다.  

하드캐리를 획득한 경기에서 탑 플레이선정까지. 캬. 그로버.

미친 듯이 킬만 노려서 킬링 수만 올리면 좋은 힐러가 아닙니다. 이렇게 마코아 서포트까지.

하드캐리 트로피 달성기념. 2017.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