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월 PSN+ 무료게임 (아시아)

3월 9일부터 4월 5일까지 제공되는 3월의 PSN 무료게임 정보가 올라왔습니다. 북미지역에 디스크잼이 올라온 것과는 좀 다른데요. 지난번 1월 2월에 한국계정에 올라온 무료게임들이 아시아지역의 리스트와 다른 점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큰 이변이 없는 한 그대로 적용될 것 같습니다. 3월에 올라올 게임들은 PS4용 바이오 해저드 엄브렐러 콥스(Resident Evil: Umbrella Corps), PS4용 테어어웨이(Tearaway Unfolded), VITA용 세버드(Severed), PS4, VITA용 타이탄 소울(Titan Souls), PS4, PS3용 스타월(Starwhal), 유일하게 PS3용으로만 제공될 안나(Anna)입니다. 

이중 테어어웨이는 PS4게임중에서 꼭 플레이해봐야 될 게임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좋은 평을 많이 받는 작품인데요. 아직 못해본 제 입장에서 이번 결정은 아주 환영합니다. 엄브렐러 콥스 같은 경우는 악평이 워낙 자자해서 거를 생각이에요. 비타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세버드는 제쳐두고요. 나머지 게임들중에 타이탄 소울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트레일러를 보니 어릴 때 했던 msx용 '마성전설'과 분위기와 형태가 비슷한 게임이었습니다. 타이탄 소울은 2월에 올라온 낫어히어로같은 도트풍 그래픽의 탑뷰액션게임인데 옛날 느낌을 살려서 가끔씩 플레이하기 좋은 게임같아요. PS3용 안나는 분위기상 심령호러물 같은데 퍼즐이 주가되는 게임같습니다. 단순비교는 어렵겠지만 예전 D의식탁같은 느낌이라 할까요. 한글화가 아닌 이유로 진득하게 잡고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퍼즐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이미 끝물인 PS3로만 올라오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즐기지는 않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스타월은 트레일러만 봤을 때는 어떤 게임인지 파악이 잘 안되는데요. 단순진행형이라기 보다 대전이 주가되는 게임으로 보여집니다. 멀티플레이를 한다면 꽤 재밌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1월, 2월에 무료로 올라왔던 게임들을 현재도 진행하고 있는 와중이라 3월 무료게임을 하기가 버거운 감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음달에 올라올 게임들이 무엇일지 예측하고 다운받을 때의 그 설렘이 있잖아요. 다들 그렇지 않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