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이즈하라 메시야(めしや) 밥집 정식세트

이즈하라에서 마지막으로 머문 곳 메시야입니다. 메시야라고 하면 구원자 할 때 그 메시아가 아니고, 飯(메시): 밥, 屋(야): 집. 그러니까 말그대로 밥집이란 뜻이에요. 상호가 밥집이라니 참 심플합니다. 발음 자체가 메시야다보니 맛집을 찾아 해매는 방문객들에게 메시아가 되리라는 숨은 뜻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지나치기는 어려운 맛집의 포스가 풍겨지기에 저녁은 여기서 해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영업시간은 평일 낮 11시부터 오후 1시반, 오후 5시부터 저녁 10시 까지입니다. 일요일은 정기휴일이네요. 밖에서 봤을 때 스시를 전문으로하는 횟집분위기가 느껴지지만 메뉴는 다양합니다. 

정식세트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사시미정식, 생선구이정식, 덴뿌라정식, 불고기정식, 돈까스정식, 함바그정식, 고로케정식이 있습니다. 벌써부터 선택장애가......

생선까스와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밥,국, 메인요리, 간단한 밑반찬으로 구성된 세트입니다. 여기에 맥주까지 곁들여 준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운전을 해야되기 때문에 술은 참았어요.

밑반찬으로 나온 회무침입니다. 깔끔해요.

보이는그대로입니다. 튀김옷과 생선 퀄리티 좋습니다.

이즈하라에 있는 많고 많은 음식점 중에 어디에 가야 될지 망설여진다면 이 곳 메시야를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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